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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2-09 (화) 10:11
분 류 일반
ㆍ추천: 1  ㆍ조회: 966      
IP: 118.xxx.13
태조대왕릉

김해김씨 시조이신 김수로왕릉 서기 42년 구지봉에서 탄강하여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묘역으로 납릉이라고도 불린다.

그 규모는 지름 22m, 높이 6m의 원형토분으로 능비, 상석문 무인석, 마양호석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내에는 숭선전과 숭안전, 안향각, 신도비각 등이 배치 되어 있다.
납릉정문에는 파사석탑과 유사한 흰 석탑을 사이에 두고 인도에서 흔히 보이는 쌍어

문양이 새겨져 있어 수로왕비 허왕옥이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연상케 한다.

삼국유사 가락국기는 199년 수로왕이 158세로  서거하시자 대궐의 동북쪽 평지에
빈궁을 짓고 장사지낸 뒤, 주의 300보의 땅을 수로왕 묘로 정했다고 기록되어 있어
현재의 수로왕릉이 평지에 있는 것과 능역이 설정 되었던 점에서 일치하고 있다.

조선 선조 13년(1580년) 영남 관찰사 허엽이 왕릉을 크게 수축하여 상석, 석단, 능묘
등을 갖추었고 인조 25년(1647년)능비를 세웠으며 고종(1878년)에는 숭선전의 명호를
내리고 능묘를 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전전에는 춘추로 제향을 올리고 있는데, 이 숭선전
제례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